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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후산지구 신규마을 조성사업 ‘누더기’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18-09-10 08:41 KRD2
#해남군

준공 직후 도로 꺼짐 현상 등 곳곳 부실의혹

NSP통신-해남군 화원면 후산마을 누더기 도로공사 및 법면공사 현장 (윤시현 기자)
해남군 화원면 후산마을 누더기 도로공사 및 법면공사 현장 (윤시현 기자)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해남군 화원면 후산지구 신규마을 조성사업이 사업준공이 완료됐지만, 누더기 시공으로 눈총을 사고 있다.

군은 지난 2015년 18억의 예산을 들여 30가구의 신규 마을을 조성해, 후산지구 마을정비조합에 환지해 주택을 개별적으로 건축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했다.

지난해 말경 사업 준공이 완료돼 분양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진입도로가 움푹 꺼지고 경계석이 무너지는 현상이 발생해 엉터리로 시공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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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법면이 토사로 시공이 이뤄져야 하지만 잡석으로 엉터리 시공이 이뤄졌고 법면처리도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안아 부실시공 의혹을 키우고 있다.

이곳 현장은 지난해 무단으로 산림을 훼손하는 사태가 발생해, 군이 사법기관에 수사를 의뢰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말썽이 일기도 했다.

특히 이곳에서 발생한 암석 등 토사처리가 엉터리로 이뤄졌다는 의혹까지 일고 있다.

약 3만 평방미터의 야산을 개발한 현장에서 고작 2400㎥의 토석을 처리한 것으로 설계돼, 무단 반출 의혹으로 확대되고 있다.

한편 취재진은 이에 대해 토석처리내용 등에 대해 정보공개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해남군 관계자는 “법면은 토사로 설계됐고, 보안지시를 한 상태다”고 해명했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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