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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전 세계 누적 가입자 수 1000만 명 돌파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8-09-04 16:44 KRD7
#펄어비스(263750) #검은사막

150개 국 12개 언어로 서비스되는 검은사막, 리마스터로 호평 이어져

NSP통신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펄어비스가 개발한 ‘검은사막’이 전 세계 누적 가입자 수 1000만 명을 돌파했다.

검은사막 온라인은 2014년 12월 국내 첫 출시 후 자체 엔진 기술로 구현한 고퀄리티 그래픽과 압도적인 액션으로 크게 주목받았다.

2015년에는 일본과 러시아에 진출했으며 2016년, 북미/유럽에 서비스를 개시했다. 출시 때부터 서구권 유저들의 취향에 맞는 비주얼과 게임성을 갖췄다는 평을 듣던 검은사막은 그 해 유력 게임 웹진에서 한 해를 대표하는 MMORPG로 선정되며 글로벌 IP(지식재산권)의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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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대만과 남미 지역을 비롯해 터키와 중동 및 동남아까지 전 세계로 검은사막 서비스를 확대했다. 그 결과 현재 150여 개 국가에서 12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으며 최근 1000만 명의 누적 가입자를 확보했다.

검은사막은 최근 전 세계 국가를 대상으로 리마스터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1년여 기간의 작업 기간을 거친 대규모 업데이트였다. 신작에 집중해도 충분히 성과가 나올 시간이지만 펄어비스는 ‘검은사막’의 퀄리티를 높이는 데 투자했다.

자체 엔진으로 구현한 그래픽은 기존에도 최고 수준이라 찬사 받았지만 만족하지 않았다. 더 아름다운 검은사막의 세계를 구현하기 위해 빛의 반사를 더욱 현실적으로 구현했다. 유저들은 판금 갑옷과 수면위에 비치는 빛의 움직임에 놀라며 마치 실사를 보는 듯한 착각을 준다고 평하고 있다.

그래픽 리마스터와 더불어 오디오에도 변화를 주었다. 기존 미디 음악이 주는 기계적인 차가움에서 벗어나고자 40여 곡이 넘는 음악들을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담아냈다. 체코 프라하와 독일 할레,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오가며 인간미 넘치는 음악으로 검은사막 세계관의 한 축을 완성시켰다. 환경음 및 성우 녹음도 새롭게 작업해, 더욱 몰입도 높은 게임 환경을 구현해냈다.

리마스터 이후 전 세계 게이머 및 언론으로부터 찬사를 얻고 있다. 각국의 검은사막 커뮤니티에서는 이용자들이 새로워진 플레이 스타일과 그래픽에 대해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유저지표도 긍정적으로 상승했다. 리마스터 이후 일본에서는 복귀 유저가 무려 78%나 증가하며 오픈 이래 최고 복귀 유저 수를 경신했고, 한국 및 북미/유럽 지역 23%, 남미는 이용자 수가 20% 증가했다.

펄어비스 김재희 총괄 PD는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이용자분들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우리가 만든 게임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끊임없는 고민을 통해 계속해서 발전하는 검은사막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펄어비스는 원작인 검은사막에 끊임없이 재투자하고 시장 및 플랫폼을 확장하고 있다. 출시 후 지금까지 국내 모바일 MMORPG 중 가장 많은 유저들이 플레이하고 있는 ‘검은사막 모바일’이 8월 29일 대만을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 버전도 북미·유럽에 연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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