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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윤만 기자 = 전북 익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신성룡)가 정착 농업인과 귀농인을 대상으로 28일부터 9월 6일까지 운영하는 전기 및 용접, 드론 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은 누전에 의한 농업현장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전기 기초교육 및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용접, 병해충 방제 등 다용도로 활용되고 있는 드론 방제 실습교육을 하게 된다.

특히 비닐하우스, 축사 등의 철자재 사용이 늘어나고 농기계 및 각종 기계장비 보유대수가 증가함에 따라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진행하게 됐다.

용접교육은 32명의 교육생이 조별로 나눠 절단 및 전기용접, CO2용접, 산소용접, 아르곤용접 등을 직접해보는 실습교육으로 진행되고 있다.

농업기계 및 전기용접에 대한 기초지식이 없던 귀농인들은 간단한 농작업에도 전문 기술자를 불러야하는 불편이 있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실생활에 꼭 필요한 기술을 배우게 돼 경영비 절감도 가능하다는 평가다.

황등면에 거주하고 있는 귀농인 김 모 씨는 “그동안 간단한 축사 보수 및 간단한 기구제작에 기술자를 불러야 했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 보다 간단한 용접은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익산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초보 귀농인들은 간단한 작업에도 기술자를 불러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실용교육이 귀농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박윤만 기자, nspy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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