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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경찰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해양경찰서는 29일 오후 포항항 인근해상에서 3분기 수난대비 기본훈련을 실시했다.

포항해경은 이날 동해지방해양경찰청 포항항공대,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해군1함대 13전대,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 포항어업정보통신국, 경북소방본부, 한국해양구조협회 등과 함께 귀항중인 채낚기 어선에 화재가 발생한 급박한 상황을 가정해 해상에 투신한 인명 구조훈련 및 화재 진압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민관군 합동 훈련을 통해 해양사고 발생시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점검, 미비점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불시 상황을 연출해 대응세력의 출동시간 및 도착시간의 점검으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구조대응태세역량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이번 수난대비기본훈련을 통해 관내 발생 가능한 해양사고에 대해 합동 훈련을 통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게 됐다”며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 적극적인 개선 조치를 통해 해양사고 예방 및 사고발생시 완벽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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