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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광양시 유휴시설 활용’ 모범적인 사례로 ‘극찬’

NSP통신, 정상명 기자, 2018-08-23 15:42 KRD7
#광양시

사라실예술촌 조주현 촌장 ‘폐교활용 사례 및 성과’ 발표

NSP통신-지난 16일 국토연구원에서 조주현 촌장이 연구위원 회의에 참석해 유휴시설 및 폐교활용 방안에 대해서 발표했다. (사진 = 정상명 기자)
지난 16일 국토연구원에서 조주현 촌장이 연구위원 회의에 참석해 유휴시설 및 폐교활용 방안에 대해서 발표했다. (사진 = 정상명 기자)

(전남=NSP통신) 정상명 기자 = 국토교통부는 유휴시설을 재활용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관광경쟁력 제고 등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재 국토부는 광양시와 순천시, 여수시를 비롯한 남해군, 하동군, 고흥군, 통영시, 거제시 등 영·호남 8개 시·군으로 선정해 유휴시설 활용을 검토 중에 있다.

국토부는 ‘광양시’를 유휴시설 활용의 모범적인 사례로 소개하며, 특히 광양시 사라실예술촌은 폐교를 활용해 예술가들의 창작공간이자 지역민들의 문화향유 공간으로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였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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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국토부는 광양시 사라실예술촌 조주현 촌장에게 국토부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발전기획단 관계자 및 국토연구원 연구위원 회의에 참석해 줄 것을 제안했고 지난 16일 국토부를 방문해 ‘폐교활용 사례 및 성과’를 발표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광양시는 유휴시설을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탈바꿈 했고 위탁운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갖춘 것 같다”며 “타 지역에서도 광양시 사라실예술촌의 운영형태, 공모사업을 통한 다양한 융복합 프로그램으로 지역민과 연계하는 방법 등을 벤치마킹해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조주현 촌장은 ▲폐교활용 방안 ▲지역네트워크 구성 및 협력체제 구축 ▲자립형 자구책 마련방안 ▲현재 수행중인 사업 등에 대해서 발표했다.

조주현 촌장은 “유휴시설의 활용의 목적은 지역민과의 매개자 역할에 맞춰져야 할 뿐 아니라 단순한 창작활동과 유행성 프로그램 운영은 현실성이 없다고 본다”며 “사람이 중심인 다양한 융합형 프로그램과 지역다움이 묻어나는 프로그램 진행은 사라실예술촌만의 노력이 아니라 광양시와 유관기관 등과 긴밀한 네트워크와 협조가 바탕이 됐다”고 말했다.

또 “유휴시설을 활용할 때에는 신설건축이나 전면적 리모델링보다는, 지역의 역사가 묻어나는 ‘보존의 가치’에 중점을 두고, ‘지역 특성’이 강조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밖에도 향후 계획에 대해서 “사라실예술촌은 놀이시설 및 편의 시설 확충, 지역민들과 더 원할한 소통, 동문회와의 상생과 소통을 위해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정상명 기자, jsgevent@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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