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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이 도내 청소년과 함께 청산리 역사대장정을 실시했다. (홍성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홍성군(군수 김석환)이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출정식을 갖고 중국 동북지역으로 출발해 김좌진 장군의 항일 유적지와 발해·고구려의 영토를 답사하는 ‘제9회 청산리 역사대장정’을 실시했다.

이번 역사대장정은 도내 청소년들에게 옛 선인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뒤돌아보며 독립군 정신을 계승하고 우리 역사를 바로 알리고자 마련됐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청산리역사대장정은 중·고등학생 78명과 임원 및 인솔교사 11명 등 총 89명이 참가해 청산리전투전적지와 여순감옥, 백두산, 하얼빈 등 독립투사들의 발자취를 따라갔다.

청소년들은 6000㎞가 넘는 힘든 일정에도 애국가를 힘차게 부르기도 하고 현장체험을 통해 올바른 역사관과 국가관 확립을 도모하는 계기가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우리 역사를 바로 알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일깨워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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