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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JB금융지주(175330)의 2분기 지배순이익은 741억원으로 컨센서스를 10% 상회했다.

2분기 그룹 합산 대출은 37.5조원으로 전분기대비 0.8% 감소했다. 예정된 은행 집단대출 감소는 은행 개인신용대출 증가로 거의 상쇄했다.

다만 캐피탈의 전략적인 자동차금융 자산축소와 RoRWA 중심 성장전략으로 은행 기업대출이 감소했다. 당초 사측 목표대로 연 5% 내외 대출감소가 전망된다.

2분기 NIM은 전분기대비 그룹 6bp, 은행합산 5bp 개선되며 기대치를 상회했다.

집단대출을 포함 대출금리 리프라이싱과 고수익대출로의 자산대체로 대출채권수익률이 전분기대비 11bp 상승했다.

반면 대출 역성장으로 정기예금 조달 필요성이 적어 저원가성수신 비중이 광주은행 위주로 양호하게 상승하며 예수금비용률은 전분기대비 4bp 상승에 그친 것이 주효했다.

이에 따라 2분기 이자이익은 대출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분기대비 3.4% 증가할 수 있었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대손율은 0.41%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며 “최근 고수익 가계대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그간의 리스크 중심 대출성장 전략으로 향후 대손율이 완만하게 상승하는데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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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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