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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회,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 수도권 이전 철회를 위한 각 기관 방문

NSP통신, 김우찬 기자, 2018-08-01 17:3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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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김우찬 기자 = 구미시의회(의장 김태근) 의원 23명은 지난달 31일 삼성전자 수원본사, 국회, 청와대를 연이어 방문해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 수도권 이전 철회를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 수도권 이전 발표로 인해 구미 지역경제의 심각한 타격이 우려됨에 따라, 43만 구미시민의 염원인 이전 철회를 삼성전자와 정부·국회 측에 강력히 전달하고자 이뤄졌다.

이날 구미시의회는 삼성전자 수원 본사를 방문해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일부 이전으로 인해 구미경제 위축 및 시민들의 불안이 크다며 구미시민들의 오해가 없도록 구미투자 확대 발표 및 기자회견을 통한 해명 등 삼성전자의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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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삼성전자 관계자들은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일부 수도권 이전은 5G 사업대응을 위한 조직개편의 일환으로 부득이하게 진행되고 있으나, 기존 구미 모바일사업부는 정상적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금년에도 200여명의 직원을 증원하는 등 원활한 사업추진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네트워크사업부 하청 3개 업체는 이전 이후에도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등 구미사업장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구미시민분들께서 크게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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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를 방문해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박순자 국회 건설교통위원장, 백승주·장석춘 구미지역 국회의원을 만나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기업의 해외 및 수도권 이전으로 인한 구미경제의 어려움을 전달하고 KTX 구미역 신설 등 수도권 규제완화 철폐 및 지방상생을 위한 국회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박순자 건설교통위원장은 “KTX 구미역 신설이 꼭 성사될 수 있도록 챙겨보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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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청와대를 방문해 정부관계자를 만난 자리에서 삼성전자 네크워크사업부 수도권 이전으로 말미암아 다른 대기업의 추가 이탈이 매우 염려된다며,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국가균형발전의 강력한 추진과 더불어 대기업의 신규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협조를 부탁했다.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은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의 수원 이전이 대기업 ‘탈(脫) 지방화’의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우려 된다며, 지역경제를 걱정하는 구미시민들의 불안이 해소할 수 있도록 정부·국회 및 삼성전자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김우찬 기자, chani@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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