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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횐동해본부 개청, 5개월 만에 재이전예산 20억 추경...도지사 집무실이 없어서?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8-07-25 15:10 KRD2
#김성진도의원 #이칠구도의원 #경북도의회 #경북도환동해지역본부 #포항시

포항TP 벤처동 공간협소, 접근성 부족으로 이전 필요...경북도의회 예결특위, 근시안적 행정으로 20억원 혈세 낭비 질타

NSP통신-김성진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위원(안동시) (강신윤 기자)
김성진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위원(안동시) (강신윤 기자)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지난 2월 20일 포항TP에서 개청식을 가졌던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가 '다시 이전을 하겠다'며 20억원의 예산을 2018년도 경북도 일반 및 특별회계 1차 추경 세입세출예산안 심사에 올려 질타를 받았다.

25일 오후 1시 30분 속개된 경북도의회 예결특위는 감사관, 일자리경제산업실, 동해안전략산업국, 해양수산국 예산심사과정에서 환동해지역본부의 이전예산 20억원에 대해 '근시안정 행정의 결과'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원열 환동해지역본부장은"급작스런 이전으로 인해 도지사 집무실은 물론 회의실, 휴게실이 없는 등 공간이 먼저 협소하고 입주기업의 대기가 많아 공간을 비워줘야 하는 상황에 있다"며 예산상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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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현재 위치는 동해안 5개 시군에서 접근성이 떨어지는 불편성이 있고 포항경제자유구역에 예정한 본청사 건립계획이 지연되고 있어 부득이하게 포항시 7개 대상지를 상대로 재이전을 검토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성진 예결위원(안동)은"'이철우 도시자의 집무실도 없다'는 것이 이전명분으로 말이 되냐"며 강하게 질타하고"개청 5개월만에 이전 사유가 생겼다면 그에 대한 책임도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포항TP 설립목적과 다른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가 들어가게 된 것은 사실상 경북도가 '갑질'을 한 것이나 마찬가지다"며"임시청사 입지선정에 신중하지 못했던 결과 20억원의 헛 돈을 버리게 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칠구 예결위원(포항) 또한"도지사를 왜 이전 명분으로 세우느냐"며 무성의한 답변을 질타하며"환동해지역본부의 본청사 이전시기가 불투명한 상황에 재이전을 해야 될 상황이면 입지선정 시 신중한 검토가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충분한 검토가 없이 현 포항TP 임시청사로 이전한 지난 탁상행정으로 20억원의 혈세낭비를 우려해야 될 상황에 처했다"고 개탄하며"검토되고 있는 포힝지역 7개 대상지에 대해 좀 더 신중하고 면밀한 분석이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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