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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고추재배기술을 배우기 위해 전국의 농업인들이 청양을 다녀갔다. (청양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청양군(군수 김돈곤)의 맞춤형 고추육성 기술을 배우기 위해 전국의 고추재배 연구회 및 농업인들이 올해 벌써 20여 차례 청양을 다녀갔다.

군은 약 4000여 농가가 760ha 면적에 고추를 재배해 가장 중요한 소득원으로 자리 잡았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고추품종 비교전시포 4개소 ▲노지고추 막덮기 부직포 이용 상품성 향상시범 4개소 ▲총채벌레 방제를 통한 바이러스 예방 실증시험 9개소 ▲태양초 생산 자동건조시스템 설치시범 2개소 ▲시설고추 고온기 환경관리시범 2개소 ▲교미교란제를 활용한 고추 담배나방 방제기술 보급시범 59개소 등 품질고급화 및 비용절감을 위한 다양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강화군 농촌지도자회 회원 및 당진시 농촌지도자회 회원 등이 30여 품종을 전시 재배하는 고추품종재배전시포를 방문해 현장에서 기술을 보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청양 고추의 품질 고급화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안정적인 고추소비 고객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더불어 다양한 신기술을 발굴 보급해 경쟁력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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