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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펄어비스(대표 정경인)에서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 조계현)가 서비스하는 MMORPG(대규모접속역할수행게임) 검은사막에서 진행중인 시크릿 퀘스트 챌린지(secret quest challenge)가 전 세계 모험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을 이루고 있다.

시크릿 퀘스트 챌린지는 게임 내 숨겨진 의뢰를 찾아 가장 먼저 완료한 10명의 모험가에게 게임 재화와 특별 칭호를 부여하는 이벤트다. 여기에 완료 모험가 중 추첨을 통해 총 4명에게는 5백만원 상당의 2인 여행 패키지 상품권도 증정한다.

지난 6월 28일부터 시작된 이번 시크릿 퀘스트 챌린지 이벤트는 국내뿐만 아니라 검은사막이 서비스되는 해외 국가(북미·유럽, 일본, 러시아, 태국·동남아, 대만, 남미, 터키)의 모험가들에게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국내외 수많은 스트리머(트위치TV 개인 방송인)와 시청자, 일반 모험가가 국가를 구분하지 않고 함께 정보를 나누고 있으며 이를 공유 문서를 통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하는 등 하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내 모험가들도 공유 문서, 게시판, 커뮤니티를 통해 정보를 공유 중인 가운데 총 8단계 의뢰 중 현재 4단계 달성을 위한 플레이가 진행중이다.

이용자간 소통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MMORPG 장르에서는 흔히 있는 일이지만 이렇게 서로 다른 국가의 게이머가 공유 문서와 방송 등으로 미션의 정보를 공유하는 모습은 상당히 이색적인 풍경이다. 전 세계 검은사막 모험가들은 함께 이번 미션을 수행해 나가는 과정 자체를 즐기고 있다.

검은사막은 전 세계 이용자를 하나로 모은 시크릿 퀘스트 챌린지의 효과로 국내 복귀 이용자가 이벤트 시작 전 대비 37%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오는 8월 31일까지는 신규 및 복귀 모험가 대상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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