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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김우찬 기자 = 경상북도 김천교육지원청(교육장 신정숙) Wee센터는 지난 28일 김천교육지원청 3층 위(Wee)센터에서 뉴-스타트(New-Star)t프로그램 전임상담원 및 위센터 전문상담인력을 대상으로 상담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경일대학교 심리치료학과 이은아 교수를 강사로 초청해 ‘안전기반치료’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안전기반치료는 트라우마와 물질 남용의 연결고리를 파악해 문제와 관련된 원인 및 유지 요인을 탐색하고, 내담자가 가진 강점을 파악해 자신의 힘을 되찾고 정서적 고통을 분리하는 실습 등을 통한 문제를 진단하고 치유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이 밖에도 New-Start프로그램 내실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현재 김천교육지원청 Wee센터에서는 학업중단숙려제(New-Start프로그램)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업중단 위기학생을 대상으로 2주 내외 10회기 정도의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요리사, 바리스타, 네일 아티스트, 자동차 정비, 여러 가지 공예 체험 등 다양한 진로체험 활동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학업 중단을 희망하거나 학업중단 위기에 있는 학생 48명이 New-Start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김천교육지원청 정진표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연수가 청소년들의 심리적 상처를 치유하고 중독 문제의 어려움을 이해해 상담 역량을 제고함으로써 학업 중단을 예방하고 학교 복귀를 돕는데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우찬 기자, chani@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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