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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파워텔, 전국24시콜화물 현 운영진 해체…그룹방 운영권 회수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1-03-08 11:22 KRD1
#전국24시 #KT파워텔
NSP통신

[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전국 24시콜화물 임원진들이 KT파워텔 목동 본사 앞에서 지난 2월 24일 25일 28일 3일 동안 시위를 진행한 가운데 KT파워텔은 “오는 11일 전국 24시콜화물 그룹 방 운영권을 현재의 임원진들로부터 회수하고 사실상 현 운영진 해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KT파워텔(대표 박헌용)의 한 관계자는 최근 “‘화물나르미’ 사용금지 가처분 신청으로 KT파워텔과 다툼을 벌이고 있는 전국 24시콜화물의 그룹방 운영권을 오는 11일 회수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전국 24시콜화물 그룹방을 운영하고 있는 현재의 운영진들을 해체하고 회원들 가운데 새로운 임원진들을 선출하는 조치이지 화물정보 그룹 방을 막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화물 차주들이 화물정보를 취득 하는 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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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KT파워텔이 전국 24시콜화물의 그룹방 운영권을 회수해갈 경우 전국24시콜화물은 당분간 스마트폰 기반 화물정보망인 ‘화물나르미’와 TRS기반 화물전보망인 ‘파워트럭’를 함께 운영할 수 밖에 없어 화물정보센터 운영에 혼란이 예상되고 있다.

현재 24시 콜화물에서 ID 1번을 사용하고 있는 정홍기 이사는 “KT파워텔에서 그룹방 운영권 회수를 통고해온 것은 이미 오래 됐고 KT파워텔이 오는 11일 그룹 방 운영권를 회수해 가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홍기 이사는 “현재 우리는 KT파워텔에 아무런 불만이 없다”면서 “전국 24시콜화물은 약900여 개의 주선업체들이 제공하는 화물정보를 약 9400여명의 화물차주 회원들이 이용하고 있지만 KT파워텔의 파워트럭 화물정보망은 3000명이 넘어갈 경우 화물 차주들이 화물오더를 잡는 키를 잡기가 어려워 ’화물나르미‘를 이용해 왔다”고 설명했다.

화물나르미는 KT파워텔의 비즈사업자였던 AZ솔루션이 KT파워텔의 ‘파워트럭’개발 프로젝트를 수주해 개발에 참여할 당시 AZ솔루션 측의 핵심 개발자였던 이 모 씨가 2009년 말 AZ솔루션을 퇴사 하면서 KT파워텔 산하 화물정보센터에 보급을 시작한 TRS와 스마트폰 겸용 화물정보망이다.

한편, KT파워텔은 TRS기반 화물정보망인 ‘파워트럭’ 저작권 침해 혐의로 현재 ‘화물나르미’ 개발자 이 모 씨를 서울 양천경찰서에 형사고발 하고 현재 고발인 조사를 대가중인 상태다.

keepwatch@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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