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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경북=NSP통신) 김을규 기자 = 경산시농업기술센터 친환경축산과(과장 허동림) 직원들이 2일 자인면 남신리 소재 만감류 하우스에서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은 농촌에 고령화 및 노동력 감소 등으로 일손부족의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농업분야의 공직자가 앞장서 영농현장을 찾아 농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일손을 거들고 농업인들의 노고를 몸소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친환경축산과 직원 16명은 농장주의 작업요령 설명을 듣고 구슬땀을 흘리며 한라봉과 레드향의 열매솎기 및 순치기 작업을 하면서 농장주와 적기에 필요한 영농정보도 교환했다.

이에 농가에서는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일손돕기를 와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고 덕분에 한시름 덜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친환경축산과장은 “앞으로도 농업관련 공직자들이 앞장서 지속적으로 농촌일손돕기를 시행하여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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