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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기상이변 한파에 ‘해빙기 안전사고 주의보 발령’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1-02-13 11:07 KRD2
#서울시
NSP통신

[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최웅길)는 올 겨울 사상 유례없는 한파에 따른 해빙기 안전사고의 우려가 어느 해보다 커 ‘해빙기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기상이변으로 인한 한파로 올해 2월 10일까지 서울시에서만 수도계량기 등 해빙작업으로 인한 화재가 25건, 고드름 제거 등 안전조치가 2,211건, 추락낙상 등 한파관련 구급활동이 1007건이 발생했다.

◆ 지난 해 해빙기 가스배관 누출 등 안전사고 33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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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해빙기인 2월1일부터 3월31일까지 관련 119구조대가 출동한 안전사고는 가스누출 110건 등 338건이 발생했다. 주요 사고내용은 가스배관 누출, 각종 누수, 붕괴, 가로수 부러짐, 고드름제거, 추락사고 등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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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기구 막음조치, 건물 금이나 틈새 넓을 경우 119 신고 등 안전사고 대비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해빙기에 따른 시민들의 안전사고 대비사항으로 ▲가정에서 가스시설의 이완 등에 따른 가스누출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관심과 주의 필요 ▲겨울에 사용하던 난방 기구를 철거할 때에는 반드시 캡 등으로 막음조치 ▲건물에 금이 많이 갔고 틈새가 넓을 경우, 바닥이 갈라지거나 푹 꺼져있는 경우, 주변 축대나 옹벽에 균열이 있는 경우 지반침하의 우려발견 즉시 120다산콜, 119 또는 관할구청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해빙기를 맞아 지반침하, 붕괴 등에 의한 가스시설 손상 등으로부터 시민의 생활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가스시설 안전점검을 3월말까지 실시한다.

점검대상으로는 도시가스 공급시설, LPG, 고압가스 충전․저장․판매시설뿐만 아니라 대형 굴착 공사장 내 노출배관과 주변 매몰배관도 포함된다.

keepwatch@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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