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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후보, 지하철 9호선 급행열차 대곡역 유치 공약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8-05-14 10:2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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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곡역→고양역’ 명칭변경하고 고양역에 복합환승타운 건립추진

NSP통신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이동환 자유한국당 고양시장 후보가 14일 서울 강서에서 강남까지 빠르게 연결하는 지하철 9호선 급행열차를 고양시까지 유치하고 명칭을 고양역으로 변경한 대곡역에 복합환승타운 건립을 추진 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고양역과 대곡역에 9호선 급행열차를 연결하고 복합 환승타운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양역이 생김으로써 고양시의 위상과 존재감은 한층 부각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대곡역이 GTX 노선뿐 아니라 현재 경의중앙선, 3호선 등이 지나가고 있고 앞으로 대곡~소사 중전철 노선에도 포함되는 수도권 서북부지역 광역교통의 요충지로 꼽히는 만큼 고양시를 상징하는 역으로써 충분한 기능을 할 수 있으므로 대곡역의 이름을 ‘고양역’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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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 후보는 “고양시민들이 강남까지 이동할 때 교통체계가 복잡해 소요 시간이 상당하고, 환승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며 “개화역이 종점인 9호선의 급행열차를 대곡역까지 끌어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9호선 대곡역 연장은 나아가 TOD(대중교통 지향개발)의 핵심으로서 점점 증가하는 고양시 교통 체증의 해결 방안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후보는 “개화역에서 대곡역까지 6km정도인데, 1조원 정도의 사업비가 예상된다”며 “민자 개발 사업자가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경제성을 제시하고, 광역차원의 협의를 이끌어 내고 주거, 청년창업센타, 숙박, 컨벤션 등 복합환승타운 건립이 필요하며 무엇보다도 하루 평균 8만 여명이 이용하는 대곡역의 환승주차타워 신축은 하루빨리 이루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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