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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공항 이전 찬성 단체들, 화성시 주장 허위 사실로 밝혀져

NSP통신, 민경호 기자, 2018-05-10 18:03 KRD2
#군공항 #화성시 #허위사실 #동부권 #시민단체

화성시, 동부권 시민 안전 보장해야

NSP통신-수원화성 군공항 이전을 찬성하는 화성지역 시민단체들이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군공항 이전 시민단체)
수원화성 군공항 이전을 찬성하는 화성지역 시민단체들이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군공항 이전 시민단체)

(경기=NSP통신) 민경호 기자 = 수원화성 군공항 이전을 찬성하는 화성지역 시민단체들은(화성추진위원회, 화옹유치위원회, 화성발전위원회, 화성시민비상대책위원회) 10일 경기도의회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화성시의 군공항 이전 반대 주장이 모두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들은 “국방부가 지난해 2월 16일 수원화성군공항 예비이전 후보지로 화옹지구를 선정 발표하자 화성시는 민-민 갈등을 조장해 시민들의 판단을 흐리게 하고 있다”며 “화성시의 억지 주장을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화성 동부권 6만 시민은 60여년의 시간을 고통속에 살아왔다”며 “군공항 이전만이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불안감을 해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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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화성시는 “대구·광주 군공항 이전은 지역공약에 명시되어 있지만 수원은 어디에도 명시되지 않았으며 수원화성군공항 이전 사업은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국방부 답변에 따르면 현재 군공항 이전사업은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됐고 수원, 대구, 광주 군공항 이전사업이 특별법에 따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군공항 이전 찬성 화성지역 시민단체들은 ▲화성시는 수원화성군공항 이전 사업의 반대를 위한 꿰맞추기 식의 억지 주장을 즉각 중단하라 ▲화성시는 동부권 시민의 아픔을 새겨듣고 진정 시민이 원하는 수원화성 군공항 이전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라 ▲화성시는 수원화성군공항 이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특별법에서 정한대로 시민들이 판단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시민의 권리를 보장하라 ▲화성시는 시민들의 분열과 갈등을 야기시키는 행위를 죽각 중단하라 ▲화성시장 지방선거 출마 후보자들은 수원화성군공항으로 인한 동부권 피해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군공항 이전을 선거공약에 반영하라 ▲국방부는 수원화성군공항 이전 사업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내용을 화성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하라고 촉구했다.

이재훈 화성추진위원회 회장은 “군공항 이전 찬성 단체들은 국방부 답변을 토대로 서명운동 전개는 물론 그동안 잘못 알려져 오해하고 있는 부분을 바로잡아 화성시민들이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SNS 등을 통해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민경호 기자, kingazak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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