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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위메이드가 모바일 MMORPG ‘이카루스M’의 자체 퍼블리싱 계획을 발표했다.

9일 열린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위메이드는 “이카루스M을 5월중 사전등록 및 마케팅을 진행하고 7월 국내 론칭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장현국 대표는 “그동안 퍼블리싱 조직을 정비했다”며 “향후 게임에 대해 직접 퍼블리싱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반면 위메이드와 이카루스M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 넷마블은 이견을 피력하며 법적 대응 가능성도 내비췄다.

넷마블측은 “경영진이 위메이드를 방문했지만 이견이 크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카루스M은 함께 방향성을 논의해 개발해 왔고 당사의 RPG(역할수행게임) 노하우가 녹아들어간 게임”이라며 “이와 관련해 적합한 대응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피력했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1월 중순부터 (넷마블과) 충분히 협의했고 결과적으로 서로의 생각이 너무 달랐다”며 “법률적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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