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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라이프, 단기적 큰 폭 펀더멘털 개선 어려울 듯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8-05-03 07:59 KRD7
#스카이라이프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스카이라이프(053210)가 시장의 예상을 하회하는 1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1582억원)은 비용성매출(채널임차료 등) 축소를 고려할 때 컨센서스대비 큰 차이가 없었으나 영업이익(187억원)은 광고선전비 감소에도 불구하고 컨텐츠비용이 증가하며 예상을 하회했다.

서비스 매출은 UHD가입자의 견조한 증가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할인 등으로 ARPU가 감소하며 전년동기대비 1.6% 감소했고 플랫폼매출은 광고매출 증가 등으로 견조한 흐름을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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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성매출 감소대비 컨텐츠비용 감소폭이 적었으며 이는 컨텐츠비용 증가가 지속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펀더멘털 개선의 핵심은 UHD가입자 증가이다. 점진적으로 UHD 컨텐츠가 활성화되고 4K이상 해상도를 가진 TV의 보급이 늘어나면서 ARPU증가의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Android 셋탑박스 보급이 늘어나며 VoD 등의 매출증가도 노려볼 수 있게 되었다.

1분기말 UHD가입자는 93만명으로 전체가입자대비 21.3%를 기록하며 20%를 넘어섰다. 위성가입자 기준으로는 36.4%이다.

UHD가입자의 상당부분이 Android 셋탑박스를 채용한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특히 5월부터는 UHD가입자 기준으로 Android 셋탑박스 가입자는 할인율을 축소하고 기본요금을 1000원 인상하면서 VoD활용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VoD 활성화를 통해 중장기적인 ARPU개선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 스카이라이프의 공격적인 펀더멘털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며 “SKY인터넷, OTT(Telebee) 등 신규서비스 가입자 규모가 아직까지는 펀더멘털 개선에 기여하기에는 미미한 수준이고 ARPU개선도 더디게 진행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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