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꽃의 도시 경주 5월, 이팝나무 눈꽃 향기 가득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18-05-02 15:09 KRD7
#경주시 #꽃의 도시 #경주 꽃 놀이 #이팝나무 눈꽃

시가지 주요 노선, 2500여 이팝나무 만개

NSP통신-경주 황성공원에 만개한 이팝나무 꽃. (경주시)
경주 황성공원에 만개한 이팝나무 꽃.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꽃의 도시, 경주가 5월을 맞아 시내 곳곳에 이팝꽃이 만개해 오가는 시민과 관광객의 시선과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눈꽃이 피어난 것처럼 시가지를 온통 하얗게 물들이고 있는 이팝나무는 하얀 꽃이 마치 흰 쌀밥과 같다고 해 붙여진 이름으로 꽃이 만발하면 그해 풍년이 들고, 꽃이 적게 피면 흉년이 든다는 전설이 있다.

시가지를 관통하는 태종로, 용담로 등 7개 노선에 식재된 2500여본의 이팝나무가 만개해 순백의 화려한 자태를 드러내고 있다.

G03-8236672469

특히 해장국거리가 있는 팔우정삼거리에서 대릉원과 황리단길을 지나 KTX 신경주역에 이르는 태종로 8km 구간은 1140여본의 이팝나무가 장관을 연출하며 아찔한 꽃향기를 느낄 수 있는 구간이다.

한편 천년고도 경주는 봄에는 벛꽃과 유채꽃, 여름에는 연꽃과 목화, 가을에는 코스모스와 백일홍을 볼 수 있는 꽃의 도시다.

계절 사이사이 8월에는 소나무와 어우러진 황성공원의 보랏빛 맥문동 군락과 9월 분홍빛 가을맞이 명소로 첨성대 동부사적지 꽃단지를 물들이는 핑크뮬리, 10월 고분과 석탑 주변으로 피어나는 서악서원의 구절초는 떠오르는 핫 플레이스이다.

권영만 도시공원과장은 “명품관광도시의 위상에 맞는 아름다운 거리 조성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더불어 휴식과 힐링의 명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