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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2분기 영업이익 15%↑ 예상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8-04-26 07:06 KRD7
#효성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효성(004800)의 1분기 영업이익은 1622억원(QoQ +10%, YoY -30%)으로 컨센(1,761억원)을 8% 하회했다. 실적개선의 주요인은 산자의 회복이다.

섬유·화학은 소폭 감익, 중공업은 큰 폭의 감익을 기록했다. 산자 영업이익은 463억원(QoQ +172%)으로 개선됐다.

PET타이어코드 판가 인상, 스틸코드·산업용사의 판매량 증가, 탄소섬유·아라미드의 공정문제 해결에 따른 손실폭 감소에 기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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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재료 가격 인상분에 대한 전가 가능성을 확인한 점이 긍정적이다. 섬유는 스판덱스·폴리에스터 마진 개선폭이 미미해 QoQ 10% 감익됐고 화학은 PDH 정기보수, NF3 마진 축소로 QoQ 25% 감익됐다.

화학부문 영업이익은 422억원(QoQ +82%)으로 큰 폭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정기보수 효과가 제거되며 성수기 진입에 따른 PP 판가 인상과 원재료 하향 안정화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섬유의 소폭 감익을 전망하는 것은 최근 BDO, PTMEG 가격이 2달 간 5~11% 상승했고 중국의 PTMEG 정기보수 집중으로 원재료 가격 강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다.

산자는 원재료 상승분을 판가인상으로 상쇄하며 견조한 흐름이 지속될 것이다. 중공업은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전분기 대비 개선된 흐름이 예상된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분기 영업이익은 1859억원(QoQ +15%, YoY -15%)으로 전분기 대비 개선이 전망된다”며 “이익 개선의 주요인은 화학부문이고 섬유는 전분기 대비 소폭 감익, 산자는 유사한 흐름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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