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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다' 이동찬·포항'마' 정승곤 예비후보, 무소속 출마선언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8-04-25 14:51 KRD2
#이동찬 #정승곤 #포항시 #자유한국당

19대 총선 김정재 의원 선대본부장 출신들, 동시 무소속 출마 선언에 자유한국당 분열 시사

NSP통신-포항다선거구 이동찬 예비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강신윤 기자)
포항'다'선거구 이동찬 예비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강신윤 기자)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포항시에서 자유한국당 기초의원 공천을 희망했던 예비후보들의 탈당 및 무소속 출마가 줄을 있고 있다.

특히 포항북구 김정재 의원의 지난 19대 총선에서 선대본부장을 맡았던 인사들이 이번 자유한국당의 기초의회 공천후보자 선정에 반발해 같은 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는 등 자유한국당의 분열상을 시사했다.

포항시 '다' 선거구(우창·용흥·양학동)에서 자유한국당 공천을 희망했던 이동찬 예비후보가 25일 포항시청 브리핑 룸의 기자회견을 통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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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포항시 '마'선거구(중앙·죽도동) 정승곤 예비후보도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동찬 예비후보는 이날"이번 자유한국당 포항시 '다' 선거구의 기초의원 공천은 우창·용흥·양학동의 주민대표성을 무시했고 특히 우창동 주민들의 염원을 저버린 몰상식한 공천이었다"며 비판의 날을 세웠다.

이어"우창동은 '다'선거구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가졌고 창포 메트로시티 2300여 세대의 입주가 본격화되며 시급한 교통망 확충과 주거 인프라 개선 등이 산재한데도 또 다시 우창동을 배제한 공천을 자행했다"고 성토했다.

또"지난 4년에 이어 또 4년을 가디려야 한다는 홀대에 우창동 주민들은 변치 않는 지지를 표명하며 무소속 출마를 요청했고 평소 지역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다짐을 해 왔기에 정당의 일꾼이 아닌 '동네일꾼'의 길을 선택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지난 19대 총선 김정재 의원 선대본부장으로 헌신하는 등 당의 공헌도와 당선 가능성이 높은데도 지난 여론조사 결과조차 발표하지 않은 채 주민 80여명의 항의방문에도 공천배제를 강행했다"며 김정재 의원에 대한 섭섭함을 토로했다.

덧붙여"이번 선거에서 힘들고 외로운 무소속의 길을 선택했지만 주민들의 지지속에 주민들의 힘으로 반드시 승리해 '동네일꾼 이동찬'이 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포항다선거구 이동찬 예비후보의 무소속 출마에 우창동 지역 자생단체장 및 지지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강신윤 기자)
포항'다'선거구 이동찬 예비후보의 무소속 출마에 우창동 지역 자생단체장 및 지지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강신윤 기자)

정승곤 예비후보도"지난 20여년간 자유한국당 당직자로 동분서주하며 대통령선거 직능본부장으로, 지난 19대 총선에서는 김정재 의원 선대본부장으로 헌신했는데 이번 공천배제는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고 말했다.

이어"이번 공천은 당의 공헌도, 지역사회 여론 등을 철저히 배제한 원칙과 명분이 없는 '사천'이며 '밀실공천'"이라고 비판하며"중앙·죽도동 많은 주민들의 추천으로 무소속으로 출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지금은 중앙·죽도동 구 도심의 개발로 포항의 미래가 걸린 중차데한 시기이기에 지역현안을 누구보다 잘 알고 최고의 정치력과 행졍력을 가진 본인이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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