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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한국가스공사(036460)의 1분기 매출액은 8조9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5.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겨울철 한파로 가스 판매량이 전년대비 14.4% 증가했기 때문이다.

영업이익은 9530억원으로 전년대비 15.3% 증가가 예상된다. 총괄원가 배분비율 상향으로 국내사업 이익이 늘어나고 해외사업도 유가 강세로 증익이 전망되기 때문이다.

호주 GLNG는 전분기에 이어 영업이익 흑자가 예상된다. 순이익 흑자전환이 가능하며 2012년 이후 배당 규모 정상화도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 미수금 전액 회수로 회수단가가 인하되어 현금흐름 악화가 우려됐다. 하지만 현재 유가레벨에서는 손상차손 우려가 없고 해외사업 투자비 회수가 진행되고 있어 차입금 감소에 따른 이자비용 절감이 예상된다.

순이익 흑자가 지속되면 자본이 늘어나고 투자보수율의 자기자본비중 상승과 BPS 증가로 자산가치 재평가가 전망된다.

올해도 OPEC의 감산의지가 확고하며 글로벌 경기회복으로 유가상승이 예상되고 있어 자산가치 재평가 시점으로 보인다.

국내외 영업환경 모두 구조적으로 성장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주가는 지속적인 우상향이 가능하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20년까지 국내사업 이익개선세가 확실하며 해외사업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이익기여가 가능하다”며 “1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총괄원가 배분비율이 평균치 적용으로 변경되고 기저효과와 투자보수 상승으로 전년대비 증익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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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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