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성주군, 5월 16일 생명뮤지컬 태 (胎) 선보여

NSP통신, 김덕엽 기자, 2018-04-22 17:18 KRD7
#경북도 #성주군 #생명뮤지컬 #태 #세종대왕자태실
NSP통신- (경북 성주군)
(경북 성주군)

(경북=NSP통신) 김덕엽 기자 = 경북 성주군(군수 김항곤)이 오는 5월 16일 성주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생명뮤지컬 태(胎)를 2회에 걸쳐 무료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경북도 유형문화재 제88호 ‘세종대왕자태실’의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기반으로 했다.

작품의 소재가 되는 ‘세종대왕자태실’은 경북도 성주군 월항면 인촌리에 소재한 수양대군, 금성대군 등 세종대왕의 18왕자들의 태(胎)를 봉안한 곳이다.

G03-8236672469

조선 초기 왕실에서는 왕자들의 태(胎)를 항아리에 담아 전국 명당에 안치해 왕권의 안정과 번영을 기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장태(藏胎)라 했는데 세종대왕자태실은 국내 최대 규모의 우리나라 장태문화를 대표하는 세계적 문화재이다.

세종대왕 사후 수양대군이 자신의 어린 조카를 끌어내리고 왕위를 찬탈한 계유정난의 역사적 사건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자주 다루는 소재이다.

그러나 생명뮤지컬 태(胎)는 계유정난을 세종대왕의 여섯 번째 아들인 금성대군과 그 연인인 미려, 그리고 세조가 되는 수양대군의 갈등을 통해 이야기 해보려 한다.

생명의 탄생과 스러짐 그리고 그 간극에서 빚어지는 비극적 이야기와 희망에 대해 뮤지컬로 표현함으로써 새로운 방향에서 세종대왕의 아들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김항곤 군수는 “생명뮤지컬 태(胎)는 세종대왕자태실이 가지는 문화콘텐츠 원형으로서 가지는 의미와, 세계적 장태문화 산실로서의 가치를 알리고자 제작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성주군은 세종대왕자태실의 세계유산 등재를 꾸준히 추진하는 중이다. 지역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으로 세계유산등재에 힘을 보태달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