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의료기기·보청기 등 개인 맞춤형 시대…2219건중 보청기 260건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1-01-21 10:51 KRD2
#의료기기
NSP통신

[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식약청이 발표한 2010년 의료기기 허가현황에 따르면 의료기기, 보청기 등 개인 맞춤형 제품이 대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이 2010년 의료기기 허가현황 분석 결과, 지난해 허가된 전체 의료기기 2219건 중 보청기가 260건(11.7%)으로 가장 많이 허가됐다. 치과용임플란트는 102건(4.6%), 소프트콘택트렌즈는 52건(2.3%)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리 사회가 고령화되고 경제적 여유가 증가하면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요구들이 관련 의료기기에 대한 상품 개발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G03-8236672469

지난2009년도 허가현황은 보청기가 173건(1위, 7.1%), 치과용임플란트는 129건(2위, 5.3%), 소프트콘택트렌즈 29건(5위, 1.2%)이었으며, 2009년 국내 의료기기 총생산액(2조7,642억원) 중 이들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10.12%(2797억원)였다.

특히 보청기와 치과용임플란트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동안 1위와 2위를 지속적으로 차지하고 있으며, 보청기는 2009년에 비해 2010년에는 50.1%로 크게 증가했다.

NSP통신

2010년 의료기기 신규 제조업체 수는 239건으로 2009년에 비해 2.6%의 성장을 보인 반면, 신규 수입업체 수는 149곳으로 전년 대비 5.1% 감소했다.

이는 국내 제조업체가 비교적 환율변동에서 자유로워 수입업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조금 더 유리한 시장 환경이 조성된 탓으로 분석된다.

또한, 2010년 의료기기의 제조(수입)품목변경허가는 4230건으로, 2009년 3981건에 비해 6.3% 증가를 보였다. 신규 허가(신고)건수는 5.9%(359건) 증가해 전반적으로 국내 의료기기업체가 글로벌 경기침체의 영향에서 서서히 벗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keepwatch@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