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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산림 부산물 땔감 판매 사업 추진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18-04-19 15:40 KRD7
#무안군

‘산림 부산물 땔감 인기리에 판매 중’

NSP통신-무안군, 산림 부산물 땔감 판매 사업 (무안군)
무안군, 산림 부산물 땔감 판매 사업 (무안군)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무안군이 산림 부산물인 땔감을 저가에 판매하고 있다.

무안군은 연말연초 추운 날씨에 숲 가꾸기 같은 산림 작업장에서 발생한 부산물을 땔감으로 재활용함으로써 독거노인이나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 소외계층에 무료로 땔감을 배달하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진행해 왔다.

올해는 기존의 숲 가꾸기 사업 외에 친환경벌채 사업, 산불 피해지 벌채 사업 등으로 수집되는 산물량이 늘어 이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방안으로 무료 땔감 행사와 함께 ‘산림 부산물 땔감 판매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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땔감 구입을 희망하는 가구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가구당 최대 5톤까지 구입할 수 있다. 수종은 대체로 소나무ㆍ참나무류이며 크기가 큰 보일러용과 비교적 작은 아궁이용 두 가지이다.

땔감 가격은 집까지 배달할 경우 톤당 6만, 자차를 가져와 실어간다면 톤당 5만원으로 저렴해 2월부터 현재까지 113명이 총 444톤의 땔감을 신청해 인기리에 판매하고 있다.

무안군은 연중 신청 접수를 받고 판매를 계속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땔감 판매를 통해 산물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고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 매우 보람되고 뜻깊다”면서 “연중 판매가 계속되는 만큼 더 많은 사람들이 신청하여 구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를 계속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은 산림 작업장에서 발생하는 산물을 여름에 톱밥으로 파쇄해 축산농가 및 경종농가에 염가에 판매하는 ‘톱밥 생산 판매 사업’도 해다마 추진하고 있다.

이번 땔감 판매를 시작함으로써 군에서 산물을 활용하는 방안은 소외계층 무료 땔감 나누기 행사, 톱밥 생산 판매, 땔감 판매 세 가지가 됐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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