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솔브레인 (036830)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2062억원(YoY +12%, QoQ +0%), 영업이익은 308억원(YoY +17%, QoQ +20%)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체 소재의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32% 증가해 전사 외형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평택 라인의 높은 가동률 유지로 물량이 증가하고 우려했던 가격은 하락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Thin Glass 부문 실적은 삼성전자 중저가 스마트폰의 판매량 회복으로 추가적인 악화는 제한적인 것으로 보인다.
솔브레인의 올해 분기별 실적 흐름은 3분기까지 증익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력 제품인반도체 식각액은 평택 상부층의 V-NAND 증설 분과 DRAM 라인 가동 시기와 맞물려 물량이 점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SK하이닉스의 M14 라인 양산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어 올해 3분기까지 증익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삼성전자의 대대적인 평택라인 증설에 따라 소재 업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으나 실질적으로 양산 본격화가 늦어지며 지난해 상반기 실적은 부진했다.
올해는 투자 완료된 하부층의 높은 가동률과 상부층의 투자 증설로 인해 연말까지 물량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솔브레인의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1% 증가한 1286억원으로 전망된다.
2015~2017년 3년간 1000억원에 머무르며 증익 폭이 제한적이었는데 3년만에 높은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올해 기준 반도체 소재 매출비중이 64%에 달해 명실상부한 반도체 소재업체로서 접근해야 한다”며 “디스플레이의 부진과 앞으로 전망 되는 외형 감소가 더 이상 할인 요소로 작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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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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