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 레인콤이 향후 출시할 휴대인터넷(모바일 와이맥스) 단말기인 아이리버 윙(G10)이 남미 베네수엘라에 진출한다.
레인콤(대표 양덕준)은 베네수엘라 케이블TV(CATV) 업체인 옴니비전(Omnivision 대표 아반토 이시와타)사와 휴대인터넷 상용화 업무 제휴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30일 체결했다.
MOU에 따르면 레인콤은 휴대인터넷 단말기를 옴니비전에 공급하며 제품 공급 이후 레인콤은 1년간 베네수엘라 지역내 와이브로를 포함한 모바일 와이맥스 서비스와 관련한 제품을 옴니비전 측에 독점 공급하게 된다.
레인콤이 독점 공급키로 한 제품은 아이리버 윙(G10)과 같은 음악, 영화 등 엔터테인먼트와 게임에 특화된 네트워크 단말기다.
옴니비전은 올해말 베네수엘라 현지에서 와이브로 상용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2010년까지 베네수엘라 7개 대도시로 와이브로 상용 서비스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신순철 레인콤 상무는"양사는 베네수엘라에서의 휴대인터넷 서비스 활성화 및 아이리버 브랜드 확산을 위해 다방면에서 포괄적인 협력을 맺은 것”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남미지역에서도 아이리버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리버 윙은 장소 및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게임을 비롯한 각종 서비스를 다운로드 혹은 스트리밍받아 유비쿼터스 서비스로 즐길 수 있는 신개념의 3차원(3D) 멀티미디어 단말기다.
가령 야외에서 휴대인터넷 서비스를 받는 게임기 사용자와 실내에서 인터넷에 접속한 PC 사용자가 동시에 게임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