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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미국계 커피회사지만 스타벅스는 쑥쑥, 커피빈은 주춤

NSP통신, 박정섭 기자, 2018-04-16 15:20 KRD2
#스타벅스 #커피빈 #커피 #아메리카노

지난해 영업이익 스타벅스 24% 증가, 커피빈은 감소

(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국내에서 커피사업을 하는 스타벅스코리아와 커피빈코리아가 같은 미국계 커피회사지만 지난해 실적면에선 스타벅스는 쑥쑥 크고 있고 커피빈은 주춤거리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1144억원으로 2016년의 852억원에 비해 24% 증가했다. 반면 커피빈코리아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61억원으로 전년도의 64억원에 비해 감소했다.

당기순익도 스타벅스는 905억원으로 2016년의 652억원에 비해 39%가 늘어났지만 커피빈은 43억원으로 2016년의 42억원에 비해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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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9년 이대 1호점을 시작으로 국내에서 커피사업을 시작한 스타벅스코리아가 영업이익 1000억원을 넘어선건 지난해 처음이다.

스타벅스와 커피빈이 이처럼 실적 성장면에서 큰 차이를 보이는 이유로 업계는 가격과 서비스차이로 보고 있다.

아메리카노 톨사이즈(355ml)를 기준으로 스타벅스는 한잔에 4100원, 커피빈은 숏사이즈(374ml)가 4800원이다. 아메리카노 100ml를 기준으로 했을때 스타벅스는 115원, 커피빈은 128원으로 커피빈이 스타벅스 보다 13원(11.3%)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다 젊은층들을 위한 문화공간의 배려차원에서 스타벅스는 넓은테이블이나 무료와이파이등을 풍부하게 제공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커피빈은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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