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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 수원시 조직개편 대해 논평

NSP통신, 민경호 기자, 2018-04-13 20:23 KRD7
#화성시 #군공항 #조직개편 #추진단 #상생

조직개편 아니라 잘못된 조례부터 수정해야

NSP통신-화성시청 전경. (NSP통신 DB)
화성시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민경호 기자 = 화성시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은 13일 수원시의 한시기구였던 군공항이전 추진단을 상시기구인 군공항이전협력국으로 개편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수원시는 12일 추진단을 협력국으로 개편하면서 군공항이전과는 이전지원과로 군공항지원과는 상생발전과로 명칭을 변경했고 소통협력과를 신설했다.

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은 논평에서 “수원시는 군공항 이전 추진 과정에서 상생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을 개편했다고 하지만 우려스럽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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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지난 2월 12일 수원시가 개정한 수원시 군 공항 이전 지원 조례가 화성시의 자치권을 침해할 소지가 있다는 검토의견을 보내왔고 경기도는 수원시에 지체없이 조례를 시정할 것을 권고했다.

하지만 수원시는 위법적인 조례를 근거로 홈페이지 업무분장표에 예비이전지역 시민단체를 관리하고 홍보·지원하는 업무를 명시하고 있다.

이에 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은 “노골적으로 화성시 자치권을 침해한다고 공개 한 것이나 다름없다”며 “수원시의 이런 행태는 이미 소통, 상생과는 거리가 멀다”는 주장이다.

아울러 “그 동안 수원시 군공항 조직이 작아서 화성시와 갈등이 커진 것은 아니다. 본질은 수원시가 화성시를 대하는 태도에 있다”며 “수원시가 화성시와 소통하고 상생을 원한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잘못된 조례를 수정하는 일이다”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민경호 기자, kingazak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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