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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1분기 영업이익률 10.1%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8-04-13 07:18 KRD7
#넥센타이어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넥센타이어(002350)의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와 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영업이익 기준 +2%).

매출액·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1% 증가한 4891억원·493억원(영업이익률 10.1%, -0.1%p (YoY))으로 예상된다.

시장수요 둔화와 경쟁심화로 미국 RE 판매가 부진할 것으로 보이지만 유럽·중국 RE 판매는 양호한 시장수요에 힘입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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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RE 판매는 경쟁사의 물량공급으로 전년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OE 물량은 주 고객사의 출하부진으로 소폭 감소할 전망이다. RE·OE를 포함한 전체 물량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수준으로 예상된다.

가격은 전년 동기대비 Mix가 상향되고 전년 2분기에 단행된 단가인상으로 달러 기준으로는 증가하지만 정적인 원/달러 환율 환경으로 ASP는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재료 투입단가는 전분기대비는 소폭 상승하지만 전년 동기대비는 하락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판가-원가 Spread가 확대되지만 물량 둔화와 원화 강세가 상쇄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수준으로 예상된다.

향후 몇 년의 성장동력인 체코 공장은 9월 완공될 예정이다. 연산 400만본 규모로 총 6000억원 대 투자금이 소요됐는데 올해에는 약 30만본이 생산되고 2019년에는 400만본이 생산될 계획이다.

현재 글로벌 생산능력이 4200만본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체코 공장을 통해 생산능력이 약 8% 증가하는 것이다.

이후 1차 증설이 안정화되면 추가적인 증설을 통해 최종 1100만본의 규모를 갖춘다는 목표이다(확정된 증설 스케줄은 아직 없음).

대부분 UHP 위주의 공장이고 중국에서 생산·수입하는 유럽 판매물량을 일부 대체하고 신시장 개척에도 활용된다.

과거 신공장 사례를 감안할 때 체코 공장에서 400만본 생산이 달성될 경우 관련 매출액은 약 20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양산 초기의 낮은 수율과 감가상각비(연간 250억원 추정) 등의 증가로 가동률 상승 전까지는 수익성에 부정적이겠지만 BEP 구간을 통과하면(약 1년 소요 전망) 성장성·수익성 측면에서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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