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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공구·철물 소상공인들, 국회·정부에 대기업의 산업용재 진출 저지 호소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8-04-10 08:24 KRD7
#기계공구 #철물 #소상공인 #한국산업용재협회 #최승재

한국산업용재협회 비대위, ‘산업용재업의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포함’촉구

NSP통신-송치영 산업용재협회 비대위원장이 국회 앞에서 산업용재업의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포함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낭독하고 있다. (한국산업용재협회)
송치영 산업용재협회 비대위원장이 국회 앞에서 산업용재업의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포함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낭독하고 있다. (한국산업용재협회)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산업용재협회가 정부에 자본력으로 중무장한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산업용재 진출을 저지해 달라고 호소하고 나섰다.

한국산업용재협회 대기업 산업용재 소매업 진출저지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산업용재협회 비대위)는 4월 9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에 포함’을 호소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송치영 산업용재협회 비대위원장은 “유진기업이 정부의 3년 유예 권고 결정을 무시한 채 ‘행정 소송’을 준비하고 이 결과에 따라 매장 오픈을 준비한다는 소식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정부 권고안을 무시하고 자본력을 바탕으로 사업을 강행하려는 유진기업과 같은 기업의 횡포와 만행에 소상공인들은 설 자리마저 잃어버리게 됐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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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러한 문제를 막으려면 생계형 적합업종에 기계공구, 철물이 채택돼 안심하고 장사에만 전념할 수 있게 해야 한다”며 “우리 업계는 그동안 수많은 대기업의 시장 침탈 행위를 막아냈으며 더 이상 이러한 일에 우리의 시간과 열정을 낭비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송 위원장은 “우리 품목(기계공구, 철물)이 생계형 적합업종에 반드시 채택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송 위원장은 “이 달 생계형 적합업종 법안에 기계공구, 철물이 정부 및 여, 야 국회의원님들의 관심과 애정으로 생계형 적합업종에 채택돼 20만 산업용재인이 법의 테두리 안에서 보호받으며 장사할 수 있게 도와 달라”며 “소상공인과 사회 약자를 보호하는 것이 이 정부의 공약인 것처럼 모두가 잘사는 나라가 될 수 있게 만들어 달라”고 거듭 호소했다.

NSP통신-한국산업용재협회 비대위 소속 기계공구·철물 소상공인들이 국회 앞에서 대기업의 산업용재 진출 저지를 호소하고 있다. (한국산업용재협회)
한국산업용재협회 비대위 소속 기계공구·철물 소상공인들이 국회 앞에서 대기업의 산업용재 진출 저지를 호소하고 있다. (한국산업용재협회)

한편지난 9일 국회 앞 기계공구·철물 소상공인들 기자회견에는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장호성 한국산업용재협회 회장, 송치영 산업용재협회 비대위원장, 한국산업용재협회 서부지회 구로지구 최영돈 지구장, 한국산업용재협회 서울지회 강문원 재무이사와 산업용재 서경지회 관계자 등 다수가 참여해 기계공구·철물 분야 소상공인들이 당면한 사태의 해결에 대해 국회와 정부에 호소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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