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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DGB대구은행(은행장직무대행 박명흠)이 고객 편의성 향상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페이퍼리스’ 사무환경 구축에 나선다.

7일 대구은행에 따르면 페이퍼리스 사무환경은 분석·설계와 구축, 테스트와 안정화 작업 등 8∼9개월 간의 개발을 거쳐 2019년 초부터 대구은행 전 지점에서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창구전자문서 시스템은 창구에서 고객이 작성하는 각종 신청서 등 종이문서를 디지털화해 전자문서로 대체하고 태블릿 PC를 이용해 서명하는 시스템이다.

문서 발생량이 많아 도입 효과가 큰 문서를 우선 선정해 적용된다.

이를 통해 예금(신탁)거래 신청서 등 수신문서 70종, 융자상담과 신청서 등 여신문서 25종을 비롯해 외환, 카드 전표 등 121종의 적용 대상 문서를 전자문서화된다.

태블릿브랜치 시스템은 은행 직원이 금융거래가 가능한 태블릿을 들고 고객을 직접 방문해 일대일 금융상품 상담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대구은행은 이 시스템을 위해 수신, 여신, 외환, 카드, 전자금융 등 계정 업무 160개와 자산관리·상담컨텐츠 40개 등 200개의 업무를 개발하고 핀테크 기술을 접목하고 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미래 인프라 투자를 통해 경쟁은행 대비 차별화된 영업환경 구축과 서비스 우위를 통해 지역 내 성장을 지속한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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