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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대출행태서베이, 보수적 대출태도 지속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8-04-06 07:32 KRD7
#대출행태서베이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올해 2분기 국내은행 대출행태 서베이는 보수적 전망을 지속한 것으로 보인다.

대출태도를 차주별로 보면 대기업 -3 (전분기 실제치 -7), 중소기업 -10 (전분기 실제치 -3), 가계주택 -30 (전분기 실제치 -37), 가계일반 -7 (전분기 실제치 -10)을 기록했다.

가계대출은 1분기 실제치보다 다소 완화된 대출태도를 보였으나 가계주택의 경우 여전히 높은 수준의 대출태도 강화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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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대출도 2015년 4분기 음수로 전환 후 대출태도 강화 추세를 지속했다.

2분기 국내은행의 신용위험 전망치는 35로 전분기 실제치 24 대비 크게 상승했다.

차주별로 보면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위험 전망치가 43으로 전분기 23 대비 상승한 가운데 가계와 대기업 신용위험이 각각 30과 17로 상승하면서 향후 리스크가 증가할 것으로 응답했다.

2분기 국내은행의 대출수요는 6으로 낮은 수준의 증가세가 전망된다. 중소기업이 17로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했고 가계주택 부문은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 시행 등으로 줄어들겠으나 일반대출 수요는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분기 대출행태 서베이의 주요 특징은 2015년 4분기 이후 대출태도 강화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 가계주택과 중소기업의 대출태도 차별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가계일반대출의 대출태도 강화 정도가 약화됐다는 점이다.

이는 최근 가계일반대출과 중소기업대출 중심의 대출 증가 추세와도 부합하는 것으로 예상된다.

신용위험이 가계와 기업 모두 전분기대비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 점이다.

일부 산업관련 협력업체의 실적 부진, 금리 상승에 따른 상환부담 증가 가능성, 일부 지방 지역의 주택가격 조정 가능성 등이 반영된 것으로 당분간 신용위험 상승은 대출태도 둔화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유승창 KB증권 애널리스트는 “대출둔화에 따른 성장성 부진은 그동안 과도했던 대출 증가율의 정상화라는 관점에서 볼 필요도 있는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향후 성장성보다는 수익성 및 건전성에 초점을 맞출 필요도 있는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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