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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바이오, 자회사 실적 개선 · 오버행 해소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8-04-03 07:43 KRD7
#이지바이오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이지바이오 그룹’은 공격적인 인수합병으로 지난 10년 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연평균 9.7%, 20.5% 증가했다.

2015년 ‘정다운’ 인수를 정점으로 수직 수직 계열화가 완성됐다.

캐쉬카우인 사료 사업(이지바이오, 팜스토리)을 바탕으로 육가공(우리손에프앤지, 팜스토리), 가금(정다운, 마니커), 동물 진단에 이르기까지 보폭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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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인 인수합병은 ‘외형 확장’이란 긍정적인 측면 이면에 ‘재무구조 악화’라는 우려를 낳았다.

그러나 팜스토리(2003년 7월), 우리손에프앤지(2005년 6월), 마니커(2011년 6월), 정다운(2015년 11월)의 성공적인 기업공개를 통해 부채비율은 2015년 300%→ 2017년 150%까지 하락했다.

올해 상반기는 ‘옵티팜’ 의 기업공개를 앞두고 있다. 올해 말 부채비율은 138%까지 추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5년을 기점으로 대규모 투자가 일단락된 만큼 영업현금흐름도 빠르게 개선 중이다. 올해 영업현금흐름은 7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손에프앤지’는 2015년 12월 강원도 유일의 LPC를 인수함으로써 원종돈 생산에서부터 도축, 가공에 이르기까지 전 단계 수직 계열화를 완성했다.

도축단계를 추가함으로써 이익 가시성이 개선됐다. 올해는 출하량 증가 기인한 견조한 실적이 전망된다.

‘정다운’은 오리 공급 부족 현상(AI로 인한 입식 제한)에 대한 수혜가 전망된다. 오리 공급부족은 최소한 올해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사업형 지주회사 ‘이지바이오’는 주요 계열사의 실적 개선 기인해 올해 영업이익이 YoY 18.8%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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