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경주시가 15일 강철구 부시장과 관계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해 재정 집행현황을 공유하고 향후집행에 대한 부서간 협력사항을 논의하고 있다.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가 올해 지방재정 신속집행 대상액 7142억원의 57%인 4071억원을 상반기 집행목표로 설정하고 1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추진상황에 대한 점검회의를 가졌다.

이날 점검회의에는 강철구 부시장과 관계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해 집행현황을 공유하고 향후집행에 대한 부서간 협력사항을 논의했다.

특히 부진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집중 모색했다. 또 동절기와 해빙기 공사중지 해제에 따른 전반적인 집행태세를 재점검했다.

또한 긴급입찰과 선금집행, 일상감사, 적격심사 등 기간단축, 민간경상사업보조금 월별 교부 한시적 제외 등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지침’을 적극 활용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파급효과가 큰 분야를 집중적으로 집행하기로 결정했다.

강철구 부시장은 “올해는 지방선거가 있어 자칫하면 지방재정 신속집행이 느슨해질 수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성와 일자리 창출과 연계된 신속집행을 공직자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추진해 주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경주시의 재정집행률은 현재 목표액 4071억원 중 1282억원인 31.5%의 집행률을 보이고 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