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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슈퍼스타 K2’(이하 슈스케2)에서 최종 톱11인에 아깝게 탈락한 김보경이 세계적 음반사인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김보경은 슈스케2 출신으로는 가장 먼저 소속사를 갖게돼 본격 가수로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계약은 소니뮤직에서 김보경이 슈스케2를 통해 애절하면서도 파워넘치는 가창력으로 불러 화제가된 미국 아이돌 켈리클락슨의 ‘Because Of You’의 음원을 발매한 인연이 계기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니뮤직 측은 “김보경은 이미 전국민이 인정한 보이스를 가지고 있다”며 “보이스 뿐만 아니라 기타연주실력과 더불어 작사, 작곡에도 탁월한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재능이 충분하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소니뮤직과 전속 계약을 맺은 김보경은 23일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가수 팀(TIM) 오빠와 너무나 존경하는 마이클잭슨, 켈리클락슨, 에이브릴라빈 핑크 언니들과 같은 소속이돼 너무 행복하다”라는 글로 기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소니뮤직은 내년 초 김보경의 미니음반을 발매하는 것을 시작으로 해외 활동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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