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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성남고용노동지청·성남시·하남시 관계자들이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 지원약정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남고용노동지청)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고용노동부 경기 성남지청(지청장 김호현)이 성남시·하남시와 ‘2018년도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 지원약정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지역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해당 지역의 자치단체 주도로 비영리법인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주민의 일자리창출·능력개발 등을 추구하는 사업으로서 고용노동부에 신청하면 이를 심사해 선정, 지원한다.

성남지청 관내에서는 올해 성남시 2개 사업, 하남시 1개 사업 등 3개 사업이 선정돼 국고보조금 2억여 원이 지원된다.

하남시 정원균 일자리창출전략추진단장은 “이 사업으로 하남시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차세대 블루오션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드론 교육의 물꼬를 터 드론산업의 선도 지역으로 발돋움해 국내 드론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성남시에서 시행하는 ‘글로벌 게임 QA & GM 전문인력 양성과정’사업은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게임 분야의 전문가 양성을 지원하며 ‘승강기 설치·유지보수 전문인력 양성과정’사업은 중장년 및 청년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과 자격증 취득을 지원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남시에서는 차세대 핵심 신산업(농업방제, 촬영, 택배 등)으로 드론을 지역 전략사업으로 육성하고자 ‘드론인력개발센터 설립 및 인력양성’과정을 개설하고 이를 통해 해당 산업분야에 활용 가능한 인력을 배출할 예정이다.

허인숙 성남고용노동지청 지역협력과 과장은 “성남시와 하남시 뿐만 아니라 광주시, 이천시 등에서도 동 사업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역의 일자리를 창출을 위한 사업을 적극 발굴·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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