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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진 재정신청 성명불상 피의자, 현재 고양시와 소통 왕성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8-03-07 16:39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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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요진게이트 고소인에게 보내온 수사기관의 불기소 이유서 내용 (강은태 기자)
요진게이트 고소인에게 보내온 수사기관의 불기소 이유서 내용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요진 게이트와 관련해 서울 고등법원 재정신청(사건번호 2018초재1015) 형사사건 피의자들 중 성명불상 처리된 피의자들이 현재에도 고양시와 왕성히 소통중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당시 요진게이트 사건을 수사한 수사기관은 고양시의회 요진특위 조사 보고서에 이름과 전화번호가 적시돼 있어 약간의 수사의지만 있어도 해당 피의자들이 누구인지 파악해 소환 조사 할 수 있었지만 이들에 대한 소재를 확인하거나 알 수 없는 성명불상자로 처리됐다.

하지만 현재 이들은 일산와이시티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를 구성하는 동별 대표 등으로 활동하고 있어 당시 수사기관의 수사가 부실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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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요진게이트 관련자들을 고양시민들을 대신해 고소한 고철용 비리행정척결본부(이하 비리척결본부) 본부장은 “어떻게 현재에도 고양시와 왕성하게 소통중인 피의자들을 성명불상 처리했는지 반드시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2016년 6월 13일부터 19일까지 이들은 일산 와이시티 사용승인 문제로 고양시 및 요진 측과 함께 협상했기 때문에 고양시 공무원들이나 요진측은 당시 임시 입주자 대표회의 임원이었던 이들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는데 수사기관 조사에선 이들이 소환조사 되지 않았다”며 “또 정말 성명불상자라면 수사기관이 당연히 기소 중지했어야 했지만 성명불상 무혐의 처리했다”고 비판했다.

NSP통신-요진게이트 수사기관이 고소인에게 보내온 송치결과 통지 결과서 내용 (강은태 기자)
요진게이트 수사기관이 고소인에게 보내온 송치결과 통지 결과서 내용 (강은태 기자)

한편 현재 이들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고소인이 수사기관에 특정한 혐의에 대해 “입주를 하지 못해 분노한 (일산 와이시티)입주민들이 결정한 사항을 전달하는 차원의 소극적 입장을 견지했다”며 “요진 측의 입장에서 고양시를 압박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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