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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동 저동 중학교 앞 도로 파열된 상수도관 (고양시 시민운동가 강태우)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시 상수도사업소가 3월 5일 오후 4시 경 일산동구 정발산동 저동 중학교 앞 도로 상수도관 파열을 확인하고도 즉시 복구하지 않고 밤새 방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고양시 상수도 사업소 누수방지 팀장은 “5일 오후 5~6시 경 최초 상수도관 신고가 들어왔고 현재 복구 팀이 출동한 상태이며 6일 오전 중으로 복구를 완료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 신고 받은 즉시 복구하지 못한 것은 일을 순서대로 하다 보니 즉시 복구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상수도관 파열을 본지에 제보한 고양시 시민운동가 강태우 씨는 고양시 해명을 접하고 “고양시 공무원의 해명은 거짓말이다”며 “어제 오후 4시 경 고양시 공무원들이 현장이 이미 출동해 상황을 파악하고도 즉시 복구하지 않고 밤새도록 방치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구정 명절 전 저동 초등학교 앞 도로 상수도관 파열도 당시 출동해 임시 복구만 한 상태이며 현재 까지 방치 돼 있다”고 지적했다.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동 저동 초등학교 앞 도로 파열된 상수도관(현재 임시 복구 상태) (고양시 시민운동가 강태우)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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