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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두욱·장경식 의원, 4선 도전...포항에서 세 번째 경북도의회 의장 나올까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8-02-26 10:57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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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대 전·후반기 부의장 지낸 장경식·장두욱 의원...4선 성공하면 도의회의장 도전 선수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제10대 경북도의회 후반기 부의장인 장두욱 의원과 전반기 부의장을 지낸 장경식 의원의 4선 도전에 지역구 주민들을 비롯한 포항지역 정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경북도의회 4선이면 도의회 의장을 노려볼 수 있는 선수이기에 지난 8대에서 5선의 이상천 전 의원이 의장을 맡았던 이래 포항지역에서 다시 경북도의회 의장을 배출할 가능성이 부쩍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NSP통신-장두욱 경북도의원 (경북도의회)
장두욱 경북도의원 (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의 역대 의장 가운데 포항출신 도의원들이 의장직을 수행한 경우는 6대 전반기 의장을 역임한 장성호 전 의원(3선)과 8대 전후반기 의장을 역임한 이상천 전 의원(5선), 2명이 유일하다.

이 또한 역대 4선을 경험한 도의원들이 드물었기 때문이었지만 12조가 가까운 예산안을 심의하고 배분하는 경북도의회의 역할과 권한에 견주어 지방분권의 욕구가 높아진 최근, 지역에서 다시 경북도의회 의장을 배출할 수 있다는 기대론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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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의 2018년 예산안 규모는 각각 7조8000억원, 4조1000억원으로 12조 가까운 예산안을 경북도의회에서 심의하고 배분의 적정성에 효율을 더하고 있기에 이를 최종 의결하는 과정에 도의회 의장의 역할은 막중할 수밖에 없다.

그 역할에 기대어 지역의 예산배분을 조금이라도 더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 또한 무시할 수 없는 것으로 경북도의회 4선에 도전하는 이들 의원들을 향한 희망찬 시선이 뜨거운 것이 당연하다.

제2대 포항시의회 의원을 거쳐 경북도의회에 입성한 장두욱 의원(두호·중앙·죽도)은 지난 8대부터 10대까지 내리 3선의 관록을 지닌 경북도의회 중진의원으로 이번 10대 후반기 도의회 부의장을 역임하고 있다.

서민경제특별위 위원장과 건설소방위 위원장, 기힉경제위원, 원자력안전특별위원, 행정보건복지위원 등으로 경북도의회의 다양한 분과에서 차분한 활동과 함께 지역구에 대한 남다른 관심으로 탄탄한 지지기반을 형성하고 있다.

오는 6월 선거에서는 제6대 포항시의회 전·후반기 의장을 지낸 이칠구 시의원이 도의회 진출을 선언하고 나서 뜨거운 자유한국당 공천 경쟁을 앞두고 있다.

NSP통신-장경식 경북도의원 (경북도의회)
장경식 경북도의원 (경북도의회)

송도·해도·상대·제철·청림동의 장경식 의원 또한 지난 8대부터 10대까지 내리 3선의 관록을 지닌 경북도의회 중진의원으로 제10대 경북도의회 전반기 부의장을 지냈다.

도의회 독도수호특별위 위원장, 교육위원, 기회경제위원 등을 역임하며 2013년 대한민국 신지식경영대상, 2014년 전국 우수의정대상, 2015년 친환경최우수의원, 2016년 위민의정대상 등을 수상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장경식 의원은 지난 2016년 정치자금법 위반 등으로 기소되는 어려운 상황을 맞았으나 이를 잘 헤쳐 나왔고 이제 4선 도전을 위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인 지방분권을 향한 개헌이 본격 거론되며 지방분권시대 개막이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에 포항지역에서 경북도의회 4선 도전을 선언한 이들 포항지역 두 의원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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