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KT파워텔(대표 권행민)은 지난 10일 모토로라의 TRS스마트폰 아이 원의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완료하고 내부 시연회를 통해 2011년 운송시장 공략에 나선다.
◆ KT파워텔 TRS스마트폰 ‘아이 원’ 내부시연회 개최
KT파워텔은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 21층 장미홀에서 오후 4시에 개최한 KT파워텔 2011년 사업계획 발표회를 통해 그 동안 다코넷의 IT사업부 김재형 대표와 함께 준비한 모토로라의 TRS스마트폰 ‘아이 원’의 내부시연회를 개최 했다.
금번 아이 원 내부시연회에는 KT파워텔 권행민 대표이사, 마케팅부문장 김용호 상무 등 KT파워텔 관계자들과 산하 화물정보센터들 중 회원 1000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16개 화물정보센터 업체 관계자 등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 TRS음영지역 해소와 화물정보센터들 지원 약속
KT파워텔 권행민 대표는 “2011년에도 KT파워텔은 TRS음영지역 해소를 위해 약 150여개의 기지국을 구축할 예정이다”면서 “화물정보센터들의 회원확보를 위해서 올해와 같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011년 사업계획 발표에 나선 물류사업부 주한서 팀장은 “2011년에는 화물정보센터들의 잉여 화물정보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기 위한 미들웨어 개발에 착수 하겠다”고 발표했다.
◆ TRS화물정보센터들의 관심은 정부의 인증화물정보망
모토로라의 TRS스마트폰 아이 원의 어플리케이션 내부 시연회를 마치고 이어진 질문 답 시간에 한국트럭콜 센터의 장태희본부장은 “KT파워텔은 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인증화물정보망 실시에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가?”를 묻고 “미들웨어 개발이 정부의 인증화물정보망을 대비한 것인가?”를 질문했다.
이어 대답에 나선 KT파워텔 주한서 물류사업부 팀장은 “미들웨어 개발은 화물정보센터들의 잉여화물을 TRS 화물 차주들이 공유할 수 있게 할 것이며 이는 현재 흩어져 개별적으로 운영되는 화물정보 센터들을 하나로 연결해 정부의 인증화물정보망 취득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고 대답했다.
한편, 다코넷의 IT사업부 대표이며 물류인 대표이사인 국내 최초 화물정보망 ‘차도리’ 개발자 김재형 대표는 “모토로라의 TRS스마트폰 아이 원의 어플리케이션 개발은 이미 완료 했고 12월 중 KT파워텔 납품을 마칠 계획이라”고 말하면서 “2011년은 스마트폰 기반의 화물정보망 업체들의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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