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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재 의원실)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포항시 북구 북서쪽 5km(학천리)에 11일 오전 5시 3분경 발생한 규모 4.6규모의 지진에 경북도지사 경선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후보들이 포항을 찾아 포항권 챙기기에 분주했다.

포항남·울릉 지역구인 박명재 의원은 이날 새벽부터 곧바로 진앙과 가까운 흥해읍을 방문해 지진 발생에 따른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흥해실내체육관으로 대피해있는 이재민들을 만나 위로하고 격려했다.

이어 이강덕 포항시장, 김정재 의원 등과 함께 건축물의 안전 점검과 흥해실내체육관 외의 추가적인 대피소를 물색하는 등 지진에 대한 피해 대책 마련과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박 의원은 “시·도의 행정력을 집중해 중앙정부와 지진 안전 국가재난안전클러스터 조성, 지진방재연구소·국립 안전문화교육진흥원·사회안전서비스 전문인력양성원 설립유치 및 내진보강 사업 추진 등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진종합대책이 마련”을 강조했다.

(이철우 의원실)

이철우 의원도 이날 예정됐던 지역방문 등 일정을 중단하고 흥해실내체육관의 지진 상황실을 찾아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지진 공포감에 빠진 주민들이 놀라지 않도록 관련부서와 잘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정재 의원, 이강덕 포항시장과 함께 피해상황을 체크하고 “도민의 안전과 안전한 경북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 및 경북도, 포항시 등과 함께 실질적인 정책대안이 마련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광림 의원실)

김광림 의원도 흥해체육관의 이재민들과 만남에 이어 지진상황실을 찾아 “포항시민들에게 정확한 상황을 알려 불안감을 해소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평소 안내, 훈련 등을 통해 지진 발생 시 신속하게 대피 또는 후속조치를 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현장을 떠나면서 “국회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모든 방안들을 강구하고, 당 지도부와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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