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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 지난해 순익 4천억원...전년비 19.6%↓

NSP통신, 이정윤 기자, 2018-02-08 17:2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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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BNK금융)
(BNK금융)

(서울=NSP통신) 이정윤 기자 = BNK금융그룹은 실적발표를 통해 2017년도 총 당기순이익 4031억원을 시현했음을 밝혔다. 이는 2016년(5016억원) 대비 19.6%(985억원) 감소한 실적이다.

3분기까지는 누적 당기순이익 486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92억원(6.4%) 증가해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BNK금융은 “4분기 중 지역경기 부진과 그룹의 선제적인 건전성 관리에 따라 대손충당금이 크게 증가한 것이 다소 부진한 실적의 주된 요인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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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영업 활동을 통한 이익 창출이 양호한 흐름을 유지하는 가운데 비용관리도 양호한 수준이며 경남은행과 비은행 계열사의 실적 개선 등 그룹의 이익 성장기반이 강화됐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먼저 이자수익자산 안정적인 증가와 함께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기중NIM(순이자마진)이 각각 2.3%와 2.2%로 전년 대비 각각 0.03%포인트, 0.05%포인트 상승해 그룹 이자이익이 전년대비 6.55%(1402억원) 증가했다.

통합전산센터 신축․이전 등 비용 증가요인에 불구하고 지속적인 비용감축 노력을 통해 판매관리비용율(CIR)도 49.99%로 전년대비 0.73%포인트 개선됐다.

부산은행은 당기순이익 2032억원으로 다소 부진했으나 경남은행이 당기순이익 2215억원으로 전년 대비 6.4% 증가했다. 또 비은행 계열사(6개)의 당기순이익도 780억원으로 전년 대비 30.6% 증가했다.

한편 2017년 말 자본적정성 지표인 BIS총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안정적인 위험가중자산(RWA) 관리 노력 등을 통해 전년 말 대비 각각 0.21%포인트 및 0.4%포인트 상승한 13.07%와 9.61%를 달성했고 현재 추진 중인 그룹 내부등급법 승인 시 향후 추가적인 비율 상승도 예상된다.

이사회 승인을 통해 2017년 결산 관련 현금배당 총액은 750억원, 주당 배당금은 전년과 동일한 230원으로 확정됐고 배당성향은 전년 대비 3.66%포인트 상승한 18.6%다.

명형국 그룹전략재무총괄 부문장은 “올해부터는 취약업종 기업들의 구조조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고 그룹에서 집중적으로 추진해 온 소매기업 중심의 여신 포트폴리오 전략이 효과를 발휘하면서 그룹의 자산건전성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올해 그룹 당기순이익 목표 5600억원을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이정윤 기자, nana10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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