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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경북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인사검증회의 개최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8-02-07 17:3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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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경력 기재, 재산증식 과정 등 자격론과 낙하산 인사론 등 다양한 지적 쏟아내

NSP통신- (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인사검증위원회(위원장 도기욱)는 7일 안종록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검증회의를 개최하고 직무수행능력 및 도덕성 등을 검증했다.

이날 인사검증위원회에서는 안종록 후보자의 자격론과 공무원 낙하산 인사론, 재사증식과정의 질의 등 검증위원들의 다양한 지적이 쏟아져 나왔다.

박성만(영주) 의원은 '지난해 감사원 감사에서 건술기술 인증을 받기위해 허위경력을 기재한 전력'을 지적했고 김수문(의성) 의원은 “도지사 임기가 5개월도 남지 않은 시점에 신임 사장 임명은 차후 임기문제와 노조와의 갈등 등이 제기될 것"을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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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박현국(봉화) 의원과 배진석(경주) 의원은 '공무원 재직 당시 재산증식과정'을 따져물었으며, 이태식(구미) 의원은 산하 기관장의 공무원 낙하산 인사와 관련해 후보자가 부합한 지“를 질의했고 김위한(비례) 의원은 “기본적으로 사장 응시자격에 해당되지 않는다”며 자격론을 지적했다.

배진석(경주) 의원은 퇴직 직후 대학교수로 임용된 경위를 따져물었으며, 최병준(경주) 의원은"실무능력은 있다고 인정하나, CEO로서 경험과 철학이 없다“고 지적했다.

인사검증위원회에서는 경북개발공사의 향후 발전을 위한 업무와 사업추진의 개선에 대한 질의와 주문, 지적도 쏟아져 나왔다.

박성만(영주) 의원은 경북도개발공사와 관광공사의 통합시너지 효과의 필요성을 주문했고, 이태식(구미) 의원은 도청신도시 1단계사업 지지부진에 따른 2단계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질의했다.

박현국(봉화) 의원은 경북의 균형발전을 위해 청송, 영양, 봉화 등 낙후지역 투자 확대를 요구했고 이홍희(구미) 의원은 성추행, 뇌물 등에 대해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의 도입필요성을 제기했다.

또 정상구(청도) 의원은 “지나치게 높은 분양가로 신도시 조성이 늦어졌다”며 공공성 강화 필요성을, 배진석(경주) 의원은 주기적 기부와 나눔 봉사활동을, 이동호(경주) 의원은 지역민들과 소통 강화, 지역 도의원과 주기적 교류 등을 주문했다.

김위한(비례) 의원은 쓰레기 소각장 및 개발행위의 갈등감소 대책을 요구했고 김창규(칠곡) 의원은 “관급자재 구매실적에서 지역업체 구매비율이 떨어지고 있다”며 “도청신도시 1단계사업에서 448억의 연체금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최병준(경주) 의원은 “도청신도시 건설빼고는 뚜렷한 사업계획이 없다”며 경북 전체의 포괄적이고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요구했고

도기욱(예천) 위원장은 이번 인사검증은 “임명에 앞서 사장후보자의 능력과 자질을 검증하는 과정으로 보다 적격한 인사가 공공기관의 장에 임명될 수 있도록 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인사검증을 통해 우수한 능력과 자질을 갖춘 인물이 도 산하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의 장에 임명될 수 있도록 건전한 비판과 감시를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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