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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진 전 구미시장, “도내 중진 정치인들 책임 망각, 무책임의 극치” 비난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8-01-29 18:52 KRD7
#경상북도 #경상북도의회 #남유진 #구미시

경북도의회 출입기자 간담회 갖고 "김관용 지사로부터 목민관 수업, 준비된 도지사” 자신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 남유진 전 구미시장이 경북도지사 자유한국당 경선에 출마한 경북도내 국회의원들을 향해"책임망각, 무책임의 극치"라며 비난의 화살을 퍼부었다.

남 전 시장은 29일 오후 1시 30분, 경북도의회를 방문해 김응규 도의회의장과 면담에 이어 본회의장에서 도의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이어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남 전 시장은 “자유한국당이 야당일 때가 더 막중한 책임이 있다. 야당 국회의원의 역할이 과연 무엇이냐”고 반문하며 “민주당의 현역의원 지방선거‘출마 자제령'에도 3명의 국회의원이 출사표를 던진 경북의 현 상황은 기이한 현상”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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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국회의원은 여의도 국회에서 제 역할에 충실해 주었으면 한다. 모든 건 제 자리에 있을 때 비로소 모든 일이 잘 풀린다”고 덧붙였다

남 전 시장은 제2도청사 계획에 대해"현 지방자치법상 제2청사는 인구 800만 이상이 돼야 가능하기에 제2청사 문제는 경북 상황에 맞는 법 개정이 우선이다"고 전제하며 이를 언급치 않는 여타 후보를 견제했다.

이어 특활비 문제 등 경북도지사 선거초반 네거티브 양상에 대해 “도민의 알권리 충족을 고려해야 한다. 도민들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으려면 들어나야 할건 들어나고, 밝혀야 할 것은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후보들의 박정희 전 대통령 언급에 대해 “박대통령 기념우표가 취소돼 1인 시위를 할 때 누구도 도와주지 않았다"며"생가에서 사진만 찍으면 박 대통령 정신 계승이냐”며 “지난 12년간 박 대통령의 고향도시 시장으로서 기본 책무를 잊은 적이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덧붙여 경선을 맞는 각오에 대해서는 “40년 한 길을 걸어온 행정전문가로 김관용 지사로부터 목민관수업을 단단히 배웠다. 누구보다 경북의 현 상황을 잘 알고 있고 바로 직무에 들어가도 해낼 수 있는 준비된 유일한 사람이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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