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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북부지소 농기계 임대사업장 (당진시)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당진시(시장 김홍장)에서는 최근 3년동안 시농업기술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임대 농기계를 빌려 쓰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2015년 농기계임대 실적은 5235대로 2016년 6615대, 2017년 7948대로 해마다 증가했다.

이를 바탕으로 센터가 산출한 농기계 구입비용 대체효과(농가경영비 절감효과)는 연간 약 20억원에 이른다.

이처럼 농기계를 빌려 쓰는 사례가 증가하는 이유는 고가의 농기계 구입비용이 부담이 되고 특정 작물에만 활용할 수 있거나 특정 영농시기에만 필요한 농기계가 많기 때문이다.

당진시의 경우에는 센터 본소에 65종 427대, 남부지소 40종 252대, 북부지소 39종 205대의 다양한 임대농기계를 보유하고 있고 세 곳에서 모두 농기계를 빌릴 수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점도 임대수요 증가 요인으로 꼽힌다.

센터 관계자는 “적기 농작업을 돕기 위해 휴일 임대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며 “영농철이 되면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을 통해 농기계 수리와 안전사용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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