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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협회, 인터넷진흥원과 PC방 보안실태조사 실시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0-12-01 11:16 KRD2
#PC방협회 #인터넷진흥원 #인문협

[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회장 김찬근)은 1일부터 전국 인터넷PC방을 대상으로 PC 보안실태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인터넷PC방에 대한 이미지 제고를 위한 환경개선 프로젝트를 마련해 추진 해 온 일환으로 국민들이 생각 해 온 인터넷PC방에 대한 바이러스, 해킹, DDOS 공격 등에 대한 인식을 불식시키고 바이러스로부터 자유로운 인터넷PC방 이미지 정립을 위한 것.

실시 조사항목은 인터넷PC방의 PC운영실태와 바이러스 백신 설치및 루트킷을 통한 해킹 프로그램 설치 여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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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공동으로 실시하고 그 결과를 분석할 예정이다.

인터넷PC방은 공중이 이용하는 PC설비를 제공하는 업종으로 다수의 이용객이 이용하도록 개방돼 있어 해킹툴의 설치가 사실상 자유롭다는 취약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그간 이런 실태가 한번도 조사된 바는 없다.

조영철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 정책국장은 “인터넷PC방의 환경개선 프로젝트의 일단계 조치로 취해지는 ‘바이러스 없는 PC방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이다”면서 “우선 PC방내 보안실태 조사를 통해 향후 대응 방안을 결정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조 국장은 “얼마전 경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인터넷PC방 PC를 대상으로 백신으로 검색이 되지 않는 전문 해킹툴 설치를 시도하던 일당을 검거하기도 했다”며 “또한 최근 인터넷PC방의 개방된 환경을 악용해서 해킹을 시도하고 이를 통해 좀비PC화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책을 강구하기 위한 방안도 함께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사결과를 토대로 오염된 PC가 있는 업소에는 업주가 원할 경우 전문가를 파견해서 치료를 하고 그렇지 않은 업소에 대해서는 ‘컴퓨터 바이러스 클린 업소’ 스티커를 부착할 방침이다.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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