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남유진 구미시장, '이철우 의원의 공명선거 서약식 기본중 기본'

NSP통신, 김우찬 기자, 2018-01-25 18:56 KRD7
#남유진 #경북도지사 #공명선거 #자기검증기술서 #이철우

'자기검증기술서 제출하고 거짓 있으면 사퇴' 서약해야

NSP통신

(경북=NSP통신) 김우찬 기자 = 경북도지사 선거에 출마의사를 밝힌 남유진 구미시장이 25일 이철우 의원의 ‘공명선거 서약식’주장에 대해"불법·탈법을 구분하지 못하는 후보가 아직도 있나"며 ‘기본중의 기본일 뿐’이라 평가했다.

또 “보수가 부패하고 특권과 반칙에 의존해 왔다는 비판에서 자유롭기 위해서라도 어느 때 보다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신이 제안한 ‘고위공직자 자기검증기술서’ 제출에 모든 후보가 호응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이에 대해 지역 정계 관계자는 “공명선거를 하겠다는 것은 기본중의 기본이다. 지금까지의 불법, 탈법 선거운동 사례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일벌백계를 통해 당과 선관위 차원에서 공명선거 의지를 밝히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G03-8236672469

실제 공직선거법상 국회의원은 상시 의정보고의 한 형태로 자신의 업적과 입장을 선거구민에게 알리는 것은 가능하나 예비후보 자격도 없는 현 시점에서 자기 지역구가 아닌 입후보예정지역 주민들에게까지 발송하는 것은 불법의 소지가 많다는 것이 선거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한 시민은 “이철우 후보 명의로 자신의 지역구도 아닌 구미시민들을 특정해 도지사 선거용 홍보문자를 발송한 사례가 확인된 바 있다”며 당과 선관위의 철저한 진상조사가 필요함을 시사했다.

NSP통신

특히 남 시장은 자신이 제안한 ‘고위공직자 자기검증기술서’ 제출과 관련, “도민과 언론, 후보 간 상호검증이 가능하도록 최소한의 자료라도 공개돼야 한다”면서 “자기검증기술서를 자필로 작성, 제출하고 거짓이 있을 경우 후보 사퇴를 포함해 어떤 조치도 수용하겠다는 서약을 해야 최소한의 믿음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철우 후보의 국정원 특활비 의혹부인과 관련해 정계 관계자는 “유사한 건으로 전직 대통령이 조사대상에 오르는 등 엄중한 사안인 만큼 진정성을 믿고 싶다”며 “만약 구체적인 제보나 진술이 나오거나 검찰조사가 진행될 경우, 과감히 거취를 결정하겠다는 다짐을 한다면 호응을 얻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우찬 기자, chani@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