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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금융과 공공자산연구’논문 발표

NSP통신, 위아람 기자, 2018-01-17 13:29 KRD7
#캠코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지원

여성 채권관리사, 채무조정프로그램 안내·상담·조정 업무 남성 채권관리사보다 더 섬세히 처리

NSP통신

(서울=NSP통신) 위아람 기자 = 금융채무불이행자를 돕는 신용회복지원 업무에서 여성 채권관리사가 남성보다 높은 성과를 내고 있다는 흥미 있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는 17일 ‘금융과 공공자산연구’ 제2호에 게재된 논문에서 채권관리사 1020명의 평균수입, 경력연수, 성별, 나이, 학력 등 인적 특성을 토대로 신용회복지원 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여성 채권관리사가 남성 채권관리사보다 월간 채무조정약정 유지 고객수가 평균 14명 더 많았으며 이러한 여성 채권관리사 우위 효과는 경력연수가 높은 50~60대 여성 채권관리사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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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현장방문 등 행동 위주의 채권관리에서 벗어나 금융채무불이행자들을 차분히 설득하고 다양한 채무조정프로그램을 안내하는데 여성이 더 적합하며 지원대상자를 특정 유형별로 분류하고 특성별로 채무 해결책을 제시하는 데에도 여성 채권관리사들의 섬세함이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캠코는 이번 논문에서 이러한 여성우위 효과를 활용하는 방안으로 신용회복지원 업무는 여성 채권관리사가 수행하고, 남성 채권관리사는 도덕적 해이 방지를 위한 사후관리 및 채권회수 업무를 수행하는 분업화를 검토해볼 것을 제안했다.

한편 캠코의 ‘금융과 공공자산연구’ 제1권 제2호는 주거용 부동산PF대출시장 위험분석, 선박가치평가 영향요인에 대한 실증 연구, 미국 신인의무 확대 및 시사점, 체제전환국의 농지사유화 정책 등 금융과 공공자산 분양의 다양한 논문을 수록하고 있으며 캠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NSP통신/NSP TV 위아람 기자, moonrisen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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